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아사다 마오에 0.19점 차…역시 피겨 여왕’

입력 2013-12-07 09:25:5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동아닷컴]

‘피겨 여왕’ 김연아(23·올댓스포츠)가 쇼트 시즌 최고점을 기록하며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김연아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37점, 예술점수(PCS) 35.00점으로 합계 73.37점을 기록하며 쇼트 시즌 최고점을 달성했다.

쇼트 시즌 최고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2위 안도 미키(일본·62.81점)과 3위 엘리자베타 뚝따미쉐바(러시아·58.81점)에 크게 앞서며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가 기록한 73.37점은 아사다 마오(일본)가 그랑프리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기록한 73.18점을 넘는 시즌 최고점이다.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를 선보인 김연아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이 소화해내며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트리플 플립 점프와 카멜 스핀을 선보인 김연아는 더블 악셀 점프 후 불안정한 착지로 얼음판을 살짝 짚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김연아는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마친 뒤 양팔을 뻗는 동작과 함께 복귀 무대를 마쳤다.

한편 ‘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당연한 결과”, “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역시 피겨여왕”, “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아사다 마오 제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