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사진 촬영만 하고 바다로 돌려보낸 센스!

입력 2013-12-08 17: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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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300kg이 넘는 희귀 심해 가오리가 포획됐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는 미국 마이애미 앞바다에서 잡힌 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사진이 공개됐다.

가오리를 낚은 사람은 상어 낚시 전문가로 알려진 마크 콰티노 선장으로, 일본의 한 TV쇼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중 희귀 심해 가오리를 낚았다고 한다.

마크 콰티노 선장은 희귀 심해 가오리에 대해 “거대한 채찍 가오리 같았다”면서 “아주 나이가 많아 온몸이 따개비로 뒤덮여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과거에도 같은 어종을 낚은 적은 있지만 이렇게 큰 가오리를 잡은 것은 30년 바다 생활 중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잡힌 희귀 심해 가오리는 ‘후크스케이트(Hookskate)로 불리는 종으로, 주로 대서양 남서부의 심해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잡힌 것의 무게는 무려 362kg, 몸길이 4.2m에 달한다고 한다.

마크 콰티노 선장은 기념 사진을 촬영한 후, 가오리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무섭게 생겼어”,“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100인분은 나올 듯“, ”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앞으로 몇 년이나 더 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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