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맨유 감독 “1월 영입 없어… 현재 스쿼드에 만족”

입력 2013-12-09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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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50) 감독이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선수 영입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영국 일간 ‘미러’는 9일(이하 한국시간)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 의사가 없을 것이라는 모예스 감독의 말을 전했다.

맨유는 7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맨유가 홈에서 2연패를 당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11년 만의 일. 게다가 맨유는 두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모예스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 뛰어들지 않겠다”고 밝힌 뒤 “우리는 최고의 선수가 아니면 데려오지 않는다. 마땅한 선수가 없다면 내년 여름을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여름, 에버튼으로부터 마루앙 펠라이니를 데려온 것이 그 증거”라며 “난 선수 영입에 대해 전혀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맨유 스쿼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경기가 잘 안풀려 안데르손, 안토니오 발렌시아, 윌프리드 자하를 투입했다. 이 것이 맨유가 선수층이 두껍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이 같은 선수들이 가치있다고 생각했다. 그 때문에 난 그들을 기용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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