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상상 불가 강추위…어디?’

입력 2013-12-09 1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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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미국 국립 빙설 데이터 센터(America‘s National Snow and Ice Data Centre)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을 조사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일본 남극 기지 돔 후지가 있는 산의 3779m 지점이 최고 ‘-91.2℃’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꼽혔다.

이 정도의 온도에서는 인간의 눈, 코, 심지어 폐까지 금세 얼어붙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기록은 남극 보스톡 기지의 -88.3℃였다.

미국 국립 빙설 데이터 센터는 “위성을 통해 이 지점 1km²의 평균 온도를 측정했다. 지구상에서 이곳보다 더 추운 곳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는 곳 중에서 가장 추운 곳은 러시아 시베리아에 자리한 오미야콘으로 밝혀졌다. 이 곳은 1926년 -71.2℃를 기록해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 중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이 됐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발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펭귄도 못 사나?”,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이럴 수가”,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상상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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