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2년만에 감성 발라드곡으로 가요계 컴백

입력 2013-12-10 17: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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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서가 돌아왔다.

김종서는 오는 11일 오후 12시 디지털싱글 '아프다'를 발표한다.

디지털 싱글로 발매되는 김종서의 신곡 '아프다'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을 애처롭고 애틋한 가사와 기존의 락발라드와 트랜디한 음악스타일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곡이다.

이별한 이의 쓸쓸함이 잘 묻어나는 이 곡은 애절하고 아련한 가사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기존 락발라드의 웅장하고 무거운 편곡의 방식을 벗어나 악기를 간소하게 사용하며 오로지 목소리 만으로 그 세세한 감성을 살려 표현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김종서의 신곡 '아프다'에서 주목할 점은 이전 보다 훨씬 깊어진 김종서의 음색이다. 2년 간의 공백기 동안 성악을 공부하며 다져진 김종서의 보컬과 그만의 세련된 표현력이 '아프다'의 전반을 이끌어가며 한층 더 풍부한 음악을 완성시켰다.

김종서는 2011년 앨범 [樂] 이후 약 2년만에 발표하는 음반으로 많은 뮤지션들과 대중들이 락커 김종서의 새 앨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 겨울 한층 더 젊어지고 애절해진 김종서의 신곡 '아프다'가 오랜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종서의 신보 '아프다'는 오는 11일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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