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이지윤, 남편 박병호의 넥타이 맞춰주며 ‘다정’

입력 2013-12-10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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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이지윤

박병호 이지윤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넥센 박병호의 아내 이지윤이 넥타이를 똑바로 맞춰주고 있다.

2년 연속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넥센의 박병호가 5억 원에 2014 시즌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박병호는 10일 오전 목동 구단 사무실에서 올 시즌 연봉 2억2천만 원에서 2억8천만 원 인상된 5억 원에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 인상률은 무려 127.3%.

계약 후 박병호는 “기대 이상의 연봉을 책정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민없이 한 번에 연봉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은 팀의 중심 선수에 대한 배려와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가지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호는 또 “내년에는 외국인 타자들과의 홈런 경쟁이 예상되는만큼 배울 건 배우면서 경쟁하겠다. 무엇보다 내년 시즌 가장 큰 목표는 팀 우승이다”며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박병호는 올 시즌 정규시즌 전 경기(1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8 37홈런 117타점 9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앞장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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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기자 w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eanjjun(박병호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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