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데스노트’
방송인 노홍철의 데스노트가 화제다.
노홍철은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지난주 첫 촬영 후 집에 갔는데 나도 모르게 데스노트를 만들고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탈락 후 인터뷰에서는 연신 괜찮다며 억지 웃음을 지었지만 사실은 표정관리가 안 되더라. 죽을 뻔 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회에서는 나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홍철의 장담과 달리 2회에서 노홍철은 실망스런 모습의 연속이었다. 데스매치에서 김재경을 꺾고 살아남긴 했지만, <‘무한도전’의 브레인> <무한도전 최고 사기꾼>이라는 수식어가 헛된 것임이 드러났다. 밑천만 드러난 격이었다.
홍진호 이두희 임윤선 등이 날카로운 분석과 빠른 정치력을 보인 반면 노홍철은 아무 것도 보여주지 않았다. 이상민 은지원이 타고난 감각을 선보였을 때도 허세만 보여 실망감을 안겼다.
가장 큰 활약이 기대된 노홍철과 임요환의 부진에 많은 지니어스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노홍철의 데스노트를 본 누리꾼들은 “노홍철 데스노트, 제발 너나 잘하세요`” “노홍철 데스노트, 지니어스에서 정말 실망했다” “노홍철 데스노트, 브레인 이미지는 다 들통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더 지니어스’는 시청률 2%를 돌파해 시청률 면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 tvN 방송화면 캡처, ‘노홍철 데스노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