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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현승-류현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스트, 포미닛 등과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한 마음으로 뭉쳤다.
17일 비스트·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류-큐브 기부 프로젝트’라는 타이틀로 자선 음원을 발표한다. 그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을 통해 한빛맹학교 시각장애우들에게 전한다.
이들이 내놓는 음원은 두 곡. 20일 류현진과 트러블메이커(현승·현아)와 지나 등이 함께 부른 댄스곡 ‘스마일 어게인’을 공개한다. 또 다른 곡은 발라드 장르로 류현진과 비스트, 포미닛, 지나, 비투비, 신지훈 등이 함께했다. 제목은 1월 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뮤직비디오와 앨범 재킷 사진까지 촬영했다. 뮤직비디오는 이들이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전 과정을 담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평소 기부 활동을 펼친 류현진 측이 앞을 보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음악으로 용기를 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 와 함께하게 됐다. 지난달 말 서울 청담동 큐브스튜디오에서 만나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