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히든싱어’ 최고 시청률 힘입어 콘서트 예매율 상승

입력 2013-12-18 0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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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연말 콘서트 예매율이 ‘히든싱어’ 출연이후 급상승했다.

박진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해 시청률 7.5%, 분당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했다.

이번 박진영의 출연은 히든싱어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고, 그 여세가 박진영 콘서트의 예매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진영 콘서트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콘서트사업부 측은 “히든싱어 방송 후 주말 사이 콘서트 예매율이 급상승하며 콘서트 순위가 10위권으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또한 히트곡 ‘날 떠나지마’ ,‘허니’ ,‘썸머징글벨’ ,‘너의 뒤에서’ 등 박진영의 음악 인생 19년의 주옥 같은 노래들이 재조명되며 ‘19금 콘서트’가 아닌 ‘듣고 싶은 콘서트’로 재평가되고 있다.

박진영은 방송 직후 소속사를 통해 “박진영이 신인 때의 기분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도 한 곡 한 곡 모두가 새롭게 다가온다. 내 노래를 사랑해 준 모창 능력자들처럼 내 공연을 찾아주는 팬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뜨거워진다”고 전했다.

또한 “어른만의 화끈한 놀이터를 기대해도 좋다. 최상의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시작되는 박진영의 ‘2013 나쁜파티 ‘The Halftime Show’는 24일 부산, 25일 대구, 31일 밤 인천에서 밤 10시부터 이어지는 2014년 카운트다운까지 전국투어를 펼친다.

특히 박진영의 콘서트는 올해 전매특허인 19금 파격 무대와 함께 10집 <Halftime>에 맞춰 19년 딴따라 인생을 돌아보는 특별한 무대도 예고있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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