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킴벌라이트가 뭐길래?’

입력 2013-12-18 18: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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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가 발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영국 공영방송 BBC는 남극 대륙 얼음 산 속에 다이아몬드가 묻혀 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남극탐사단의 틸 라일리 박사 등 연구진은 남극 대륙 프린스 찰스 산맥 북부 메레디스 산등성이의 세 장소에서 채취한 표본에서 다이아몬드를 함유한 킴벌라이트의 단서를 찾아냈다.

연구진 측은 “다이아몬드의 대부분은 킴벌라이트 분출로 발견되기 때문에, 킴벌라이트가 발견됐다는 사실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킴벌라이트 중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은 10%에 불과해 다이아몬드 채굴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게다가 남극 대륙에서는 상업 목적의 채굴 활동은 금지되어 있어 이 다이아몬드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법적 장애물들이 많다.

한편,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어떻게 되려나”,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궁금하다”,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남극에도 다이아몬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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