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서은 막말 논란…대통령에 “그렇게 팔고 싶으면 X나…”

입력 2013-12-18 16: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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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변서은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변서은은 최근 자신의 SNS에 철도 민영화에 대해 과격한 글을 남겼다.

그는 페이스북에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냐”는 문구를 시작으로 민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민영화해도 지하철비 똑같으니까 타라고? 어이없는 소리”라고 올렸다.

이어 “‘나 대통령인데 너희 집 좀 팔 거야. 너희 차 좀 팔 거야’ 라는 거랑 똑같은 거야 지금”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아. 그렇게 팔고 싶으면 x이나 팔아”라고 거친 표현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변서은의 글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변서은의 행동이 이성적이지 못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논란이 커지자 변서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반성의 글을 남겼다.

그는 “주위 친구들 보라고 쓴 글인데 생각보다 많이 퍼져나갔다”며 “생각이 짧았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잘못한 만큼 쓴소리 달게 받겠다. 더 할 수 있는 말도 없고 진심이다”고 덧붙였다.

사진|‘변서은 막말 논란’CJ E&M·변서은 페이스북-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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