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선정한 2013년 최고의 앱과 게임은 무엇일까. 2013년 12월 17일, 애플이 ‘2013년을 빛낸 최고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아이폰, 아이패드로 나눠 발표했으며, 에디터가 추천하는 올해의 앱과 인기 앱, 게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인기를 끈 팟캐스트와 인기 유료, 인기 무료, 최고 매출 등 앱 순위도 확인할 수 있다.
2013년을 빛낸 아이폰용 앱과 게임
에이터가 선정한 올해의 앱은 엔씨소프트의 ‘꼬물꼬물 수놀이’다. 4~5세 유아용 앱으로, 꼬마 공룡들과 함께 1부터 10까지 수의 기초를 배우는 교육용 앱이다. 엔씨소프트는 ‘수 읽기’, ‘숫자 쓰기’, ‘수와 수량의 짝 찾기’, ‘순서 맞추기’, ‘하나 큰 수와 작은 수’, ‘수 가르기와 모으기’, ‘조각 퍼즐 맞추기’, ‘미리 볼래요’ 등 총 7가지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수 개념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앱 가격은 2.99달러.
우수 앱은 Native Instruments가 제작한 ‘Traktor DJ’와 Visual Supply가 제작한 ‘VACO Cam’이 선정됐다. Traktor DJ는 실제 DJ툴에 가까운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프로 DJ에게 필요한 전문 기능까지 갖춘 DJ 믹스 시스템으로 4.99달러의 유료 앱이다. VSCO Cam은 무료 앱으로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넣을 수 있는 보정용 앱이다.
올해의 게임은 컴투스 USA(Com2uS USA)의 골프스타가 선정됐다. 골프스타는 사실 같은 그래픽과 각종 물리 법칙을 구현한 리얼리티 골프 게임으로 캐릭터들마다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을 이용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앱 가격은 무료다.
우수 게임은 Frogmind의 ‘BadLand’와 Playdead의 ‘LIMBO’가 선정됐다. BadLand는 700만 사용자 돌파 후 83개 국에서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게임으로 2013 애플 디자인상을 비롯한 다양한 수상 기록을 보유했다. 횡 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며, 숲 속의 장애물 또는 함정 등을 피해 달아나는 게임이다. Limbo는 흑백의 독특한 그래픽으로 제작된 어드벤처 게임으로 예술 작품 같은 배경과 스토리로 인기를 얻은 게임이다.
2013년을 빛낸 아이패드용 앱과 게임
에디터가 선정한 올해의 앱은 엔씨소프트의 ‘물과 들에 사는 곤충’이다. 4세 이상, 9~11세용 앱으로, 사진과 그림, 영상 등을 통해 다양한 곤충들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앱이다. 한국, 미국, 호주 등 총 38개 국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 앱스토어 아이패드 교육 카테고리에서 1위 등을 차지한 바 있다. 애플 아이패드 TV 광고에도 잠깐 등장했다. 가격은 6.99 달러.
우수 앱은 Native Instruments가 제작한 ‘Traktor DJ’와 Fingerlab이 제작한 ‘Musyc’이 선정됐다. Traktor DJ는 아이폰 인기 앱과 같은 앱이다. Musys는 손가락으로 아이패드 화면만 터치해 쉽게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앱으로, 마치 소리가 움직이는 듯한 동작을 볼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자체적으로 만들고 제작한 64개 악기와 물리 도구, 음악 도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무료이며, 풀 버전은 앱 내에서 결제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의 게임 및 우수 게임은 아이폰과 동일하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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