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변서은, 트위터 해명 불구… 냉담한 반응

입력 2013-12-18 22: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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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게 막말을 해 논란이 된 방송인 변서은(22)이 트위터에 해명글을 올렸지만 반응은 냉담했다.

변서은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냐, 고딩 때만 해도 정치 진짜 관심없었는데 웬만하면 이런 발언 삼가려고 했는데”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변서은은 “페북 보니 별 개소리가 많다. 민영화해도 지하철비 똑같으니 타라고? 어이없는 소리”라며 “‘나 대통령인데 너네 집 좀 팔거야 너네 차좀 팔거야’하는 거랑 똑같은 거야, 지금”이라고 말했다.

또한 변서은은 “다 우리 부모님들, 조부모님들, 우리네 주머니에서 나간 세금으로 만들어진거야”라며 “그렇게 팔고 싶으면 걍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아”라고 전했다.

이러한 글이 논란이 되자 변서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주위친구들 보라고 쓴 글인데 생각보다 많이 퍼져나갔네요. 과격한 발언 생각이 짧았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질타하는 방법도 꽤나 과격하고 저와 별다른 방법이 아닌 것 같네요 조심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변서은은 트위터 해명글에 대해 냉담한 반응이 쏟아지자 해당 계정을 삭제한 뒤 미투데이를 통해 자필 사과 편지를 게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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