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막말' 변서은에 쓴소리 "철딱서니 없는 인간이…살이 다 떨린다"

입력 2013-12-19 16: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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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막말' 변서은에 쓴소리

이봉원, '막말' 변서은에 쓴소리

'이봉원 변서은'

개그맨 이봉원이 박대통령을 겨냥해 "언니 몸이나 팔아" 라고 막말을 한 방송인 변서은에게 쓴소리를 했다.

이봉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이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변 모 꼬라지라는 보도 듣도 못한 철딱서니 없는 인간이 현직 여성 대통령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말을 지껄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저히 상식을 갖고 사는 인간이라면. 내가 다 살이 떨린다”며 “말과 물은 뱉고 쏟아지면 주워 담을 수 없다. 아무리 순간적인 실수라고 변명을 해도 있을 수 없는 언행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봉원의 이 글을 삭제된 상태다.

앞서 변서은은 철도 민영화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그렇게 팔고 싶으면 걍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아.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어”라는 트윗글을 남겨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변서은은 막말에 대한 비난이 커지자, “하지 말았어야 하는 발언을 순간 감정으로 하게 되었다. 고개 숙여 사과합니다”라고 친필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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