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서은, 박대통령 겨냥 막말에 "장성택은 건성박수 쳤다고 처형됐는데…"

입력 2013-12-18 17: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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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서은 막말 논란 사과

'변서은 막말 논란 사과'

지하철 민영화와 관련해 박대통령에게 "팔려면 언니 몸이나 팔아" 라고 막말을 한 방송인 변서은이 사죄의 뜻을 밝혔다.

변서은은 박대통령을 상대로 한 자신의 막말 논란이 거세지자 "주위 친구들 보라고 쓴 글인데 생각보다 많이 퍼져나갔네요. 과격한 발언, 생각이 짧았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잘못한 만큼 쓴 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더 할 수 있는 말도 없고 진심입니다" 라는 사과의 글을 남긴 후 페이스북 계정을 폐쇄했다.

하지만 현직 여성 대통령을 상대로 한 변서은의 막말 논란은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상에서는 "여성대통령을 상대로 몸이나 팔라니, 제정신인가", "막말도 막말 나름이지, 대통령을 상대로 이런 말을…", "북한에서는 삐딱하게 앉고, 건성박수 쳤다고 사형되는 판인데…" 등 변서은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앞서 변서은은 지하철 민영화와 관련, 자신의 트위터에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냐. 민영화 해도 지하철비 똑같으니까 타라고? 어이없는 소리 '나 대통령인데 너네 집좀팔거야. 너네 차 좀 팔거야' 하는 거랑 똑같은 거야"라며 "그렇게 팔고 싶으면 걍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국민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어.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어"라고 막말을 해 파문이 일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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