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아래 거대 고래, 합성 아니야…‘섬뜩한 실제 상황’

입력 2013-12-21 1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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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 아래 거대 고래


수면 아래 거대 고래, 합성 아니야…‘섬뜩한 실제 상황’

'수면 아래 거대 고래' 사진이 화제다.

최근 공개된 수면 아래 거대 고래 사진에는 수면 위 사람들이 탄 작은 보트가 있고, 바로 그 아래로는 엄청난 크기의 고래 한 마리가 보이는 모습이다.

이 사진은 바다 포유류의 서식지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발데스 반도에서 10월 촬영된 것으로, 사진 속 거대한 고래는 40톤에 달하는 남방긴수염고래(Southern Right Whale)로 긴수염고래과에 속하는 이 고래는 유영속도가 느리고 해안 가까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 손쉽게 포획되기도 한다.

사진을 찍은 야생전문 사진작가 저스틴 호프먼은 "보트 위에는 관광 중인 몇몇 사람들이, 수면 아래에는 거대 고래의 모습이 묘한 조화를 이뤘다"면서 "내 평생 이 같은 장면을 다시 촬영하기 힘들 것"이라며 찍은 본인도 놀라워했다.

이어 "고래가 호기심을 느껴 보트와 나에게 다가왔을 뿐"이라면서 "전혀 위험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으며 고래와 함께 여러 놀라운 장면들을 촬영했다"고 했다.

'수면 아래 거대 고래' 사진에 누리꾼들은 "수면 아래 거대 고래, 합성 사진인줄 알았는데 실제라니", "수면 아래 거대 고래, 웬지 섬뜩하다", "수면 아래 거대 고래, 볼수록 무서운 사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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