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아이돌 그룹 엠파이어 레드와 ‘신혼부부’로 변신했다.
클라라와 레드는 한 침구 브랜드 광고 촬영을 위해 만나 신혼부부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평범한 20대와 다름없이 파자마를 입은 클라라는 졸음에 취한 모습을 표현하기도 하고, 숙면을 취한 뒤의 상쾌함을 내비쳐 보이기도 했다.
촬영 후반부에는 엠파이어의 중국인 멤버 레드와 풋풋하고 설레는 신혼 남녀의 모습을 표현하기도 했다. 백색의 원피스를 걸친 클라라의 옆에서 레드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서구적인 마스크와 큰 키로 평소 ‘엠파이어의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기도 한 레드는 특유의 ‘케미’로 클라라와의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CMG 초록별 관계자는 “화보 중에는 티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레드가 긴장을 많이 했었다. 그래도 모델 활동을 오래 했던 덕분인지 본 촬영은 긴장하지 않고 잘 끝낸 것 같다. 두 사람의 분위기도 잘 어울려 화보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