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11차례의 대규모 쓰나미!

입력 2013-12-26 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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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이 남아 있는 동굴이 발견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은 “25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연구진이 수마트라 아체 주 반다아체 인근 해안에서 7천500여년 간 발생한 11차례 쓰나미 퇴적물이 그대로 보존된 석회동굴을 발견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을 보존한 동굴은 주변 해안보다 1m 높은 곳에 있어 강한 바람이나 쓰나미 등으로 인해 높은 파도가 일어날 경우에만 퇴적물이 동굴 내부로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이 지역에는 지난 2004년 총 23만 명의 희생자를 낸 대규모 쓰나미 이전에도 약 11차례의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동굴의 역사는 약 7천500년에 달한다고.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동굴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신기하네”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놀라워”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대단한 발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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