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박’ 추신수, 텍사스 피지컬 테스트 통과

입력 2013-12-27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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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초대형 잭팟을 터뜨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1)가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식을 앞두고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각) FA 계약을 체결한 추신수가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피지컬 테스트란 구단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때 몸 상태 이상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구단마다 기준이 조금씩은 다르다.

통과 의례로 치러지는 경향이 있지만, 몸 상태에 심각한 문제가 발견될 경우 계약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다.

앞서 그랜트 발포어(36)과 FA 계약을 체결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메디컬 테스트의 이상을 이유로 계약을 철회한 바 있다.

이로써 추신수는 아무런 문제없이 오는 28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레인저스 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 입단식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추신수는 지난 22일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77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FA 대박을 이뤄냈다.

한편, 추신수는 입단식을 치른 뒤 오는 30일 새벽 6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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