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꿈나무에게’… 추신수 “어릴 때부터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

입력 2013-12-30 14: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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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어릴 때부터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자유계약(FA)시장에서 ‘초대형 잭팟’을 터뜨린 추신수(31)가 1억 달러의 사나이가 되어 금의환향했다.

추신수는 3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추신수는 “나는 어릴 때부터 목표가 분명했다”며 “목표를 세워야 흔들리지 않고 그것만 보고 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추신수는 “어린 선수들 역시 나와 같이 확실한 목표를 세운 뒤 정진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신수는 “하지만 요즘 세상에는 야구 말고도 많은 세상이 있으니 공부에도 소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꿈나무들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편, 추신수는 이번 시즌 154경기에 출전해 569타수 162안타 타율 0.285와 21홈런 54타점 107득점 출루율 0.423 등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추신수는 지난 22일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71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소공동 롯데호텔ㅣ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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