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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요, 1월 이적시장서 리버풀 이적 가능성 ‘UP’

입력 2013-12-31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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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크리스티안 테요(22)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임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마르카’, ‘문도 데포르티보’ 등 현지 언론들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테요의 리버풀로 임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 계정 ‘barcastuff’ 역시 “바르셀로나 윙어 테요가 시즌 끝날 때까지 리버풀에 합류하는 데 가까워졌다”고 알렸다.

테요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22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에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과 샬케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주전 경쟁에 도전하기 위해 잔류를 선택했으며 지난 9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기간을 2018년까지 연장했다. 당시 테요는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이 내게 관심을 보였지만, 나는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테요는 바르셀로나의 새 사령탑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 아래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리오넬 메시의 긴 부상에도 불구하고 프리메라리가 10경기에만 출전했으며 이 중 선발로는 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여름 바르샤로 이적한 네이마르 다 실바(21)가 활약하고 있어 테요의 출전기회가 불명확한 상황. 리그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테요는 언론을 통해 자신의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바르샤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떠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라 있는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놀라운 득점력(14경기 19골)을 뽐내고 있지만 스티븐 제라드, 다니엘 스터리지, 호세 엔리케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최근 연패에 빠졌다. 테요가 합류한다면 리버풀로서는 공격진에 숨통을 트이게 할 수 있다.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테요의 행선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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