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kt 말띠 캡틴 신명철 “초심에서 다시 시작”

입력 2014-01-01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신명철은 kt 입단 직후 주장 완장을 찼다. 여기에는 프로 경험이 거의 없는 kt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길 바라는 조범현 감독의 기대가 담겨있다. 사진제공|kt 위즈

신명철은 kt 입단 직후 주장 완장을 찼다. 여기에는 프로 경험이 거의 없는 kt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길 바라는 조범현 감독의 기대가 담겨있다. 사진제공|kt 위즈

조범현감독 팀 합류하자마자 주장 낙점
어린 후배들에게 베테랑의 노하우 전수


2014년 프로야구는 10구단 시대를 맞는다. 막내 구단인 kt 위즈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2군) 무대에 선을 보인다. kt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전력을 다듬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 kt에 합류한 베테랑 내야수 신명철(36)은 재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삼성에서 방출돼 kt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말띠인 그는 팀의 초대 주장을 맡아 프로 경험이 거의 없는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신명철은 “팀에 합류해 함께 훈련해보니 아마추어에서 온 어린 선수들의 패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하고자 하는 의욕도 대단하더라. 나도 프로에 처음 입문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kt 조범현 감독은 신명철이 팀에 합류하자마자 따로 불러 주장을 맡기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신명철의 많은 경험이 프로생활을 해본 적이 거의 없는 kt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신명철은 “팀에 합류했을 때 감독님께서 주장을 맡긴다고 하셨다. 어린 선수들이 프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길 기대하시며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개인운동도 중요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내가 가진 경험들을 전수해줄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1군이 아닌 2군 무대에서 뛰어야 하는 신명철은 “신생팀 주장이라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부담도 크다. 팀이 2014년 2군 리그에서 우승하고, 2015년에는 1군 무대에서 신생팀답지 않은 팀워크를 갖췄다는 걸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




    0 / 300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덈걠占쏙옙�앾옙�덉뿴�좎럥�띰옙�얠삕占쎈뜃肄э옙醫롫짗占쎌닂�숋옙�좎굲�좎럥�녻굢�먯삕�ル∥�η뵓寃몃쳟占쎌닂�숋옙占쎄뎡占쎌쥙�⒳펺�곷쨨占쎈Ŋ�뺧옙�モ닪占썬굝�앾옙��툙�좎럩�귨옙�귨옙占쏙옙�띶뜝�뚯쪠占싸우삕占쎈굞�뺝뜝�뚮닔占쎈틶�앾옙�덉굲�좎럩伊숋옙館�숋옙醫롫윥甕겸뫅�숋옙��굲�좎룞�숋옙酉귥삕�ル∥�뚳옙�노쳹占쎌닂�숁뉩節뚳옙癲ル슢�롳옙蹂⑹�占쎌늿�뺧옙�モ닪占썬굝�앾옙袁る눁�좎럥占쎈Ŋ�뺧옙猷몌옙�대�먯삕�ル∥�ο옙�곷묄壤쏅벨�숋옙貫�뗰옙醫롫쑌�곌퍜�숋옙�몄맶�좎럩��筌랃옙占쎌쥙�ο옙占썲뜝�뚮묄占쎌닂�쇿뜝�덈젇�좎럩伊숋옙�댁젂�됯램�뺟넭怨롫봿援뀐옙醫롫짗占쏙옙�숋옙節뗭맶�좎럥�놅옙�⑸쐻占쎈뜆�싧뜝�뚮묄占쎌닂�숋옙��렊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