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만취한 안선영에게 옷 덮어준 시아버지

입력 2014-01-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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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 말띠 며느리들이 나서 남편의 흉을 보며 시어머니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낸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

지난해 10월 3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한 개그우먼 안선영이 시아버지와 처음 대면한 상황을 공개해 패널들을 놀라게 한다.

2일 밤 11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는 2014년 말띠해를 맞아 ‘내 며느리는 말띠’라는 주제로 시월드와 며느리월드의 토크 공방전을 공개한다.

안선영은 “남편과 결혼을 약속하고 인사드리러 간 날 시어머니가 주신 술을 먹고 취해 남편 차에서 잠이 들었다. 일어나보니 모르는 옷을 덮고 있더라”고 말한다. “알고 보니 시아버지께서 입 벌리고 잠든 내게 옷을 덮어 주고 간 것”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방송인 왕종근의 아내 김미숙 씨는 남편의 애교와 고자질을 폭로한다. 그는 “남편이 나와 시어머니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잘한다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며 “남자답지 못하게 시어머니한테 달라붙어 고자질한다”고 말해 왕종근을 당황하게한다.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 씨는 “남편 사주에 아들이 있는데 내가 말띠라 기가 세서 딸로 바뀌었다고 하더라”며 남편의 사주를 공개해 관심을 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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