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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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보경(25·카디프 시티)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보경은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3-14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보경은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카디프 시티는 아스널에 0-2로 패했다.

카디프 시티는 이날 패했지만 4승 6무 10패 승점 18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6위를 지켰고, 승리한 아스널은 14승 3무 3패 승점 45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양팀 모두 득점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아스널은 후반 중반 이후 벤트너와 로시츠키를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아스널은 후반 종료 2분전 벤트너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월콧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한편, 카디프 시티는 오는 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FA컵을 치른 뒤 12일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