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소시오패스 연기 호평, 천송이도 긴장 ‘바싹’

입력 2014-01-03 09: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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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소시오패스

신성록 소시오패스

배우 신성록이 '별그대'에서 소시오패스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는 S&C그룹 신성록(이재경 분)이 전지현(천송이 분)에게 살인을 예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에서 소시오패스를 연기하는 신성록의 섬뜩한 연기는 드라마를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향상시키는가 하면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신성록은 재벌2세 역을 맡아 능력있고 멋진 남성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동시에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인도 서슴치 않는 잔인함을 보여주고 있다. 소시오패스 캐릭터에 어울리는 표정과 행동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신성록은 자신과 유인영(한유라 분) 와의 대화를 몰래 들었다는 전지현의 말에 "그날 다 들었구나. 일이 번거롭게 됐다. 불면증 있다고 그랬지. 건강관리 잘해라. 유라가 그렇게 되니 네가 걱정돼서 들렸다"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신성록 소시오패스 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성록 소시오패스 정말 리얼하다" "신성록 소시오패스 연기 잘 한다" "신성록 소시오패스 보는 나도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시오패스란 인격장애의 일종으로 비정상적으로 잔인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저지르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며 극단적인 이중성을 띤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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