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 원 자전거 길 ‘자동차 공해 피해 하늘로…친환경적’

입력 2014-01-03 12: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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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원 자전거 길.

‘4천억 원 자전거 길’

엄청난 예산과 규모를 자랑하는 ‘4천억 원 자전거 길’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상에 ‘4천억 원 자전거 길’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4천억 원 자전거 길’ 사진에는 복잡한 도로 위로 하늘을 가로 지르는 자전거 전용 도로모습이 담겨 있다.

이 ‘4천억 원 자전거 길’을 설계한 영국의 유명 건축가 노먼 포스터는 BBC 등 언론을 통해 ‘4천억 원 자전거 길’이 런던의 철길 위에 세워질 계획이며 3층 높이에 10개의 루트를 통해 1만2000대의 자전거가 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철길 위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새로운 길을 내고 터널을 뚫는 것에 비해 경제적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비용은 총 2억2000만 파운드(약 3800억 원)로 20년에 걸쳐 총 219km 구간이 건설될 예정이다.

한편 ‘4천억 원 자전거 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4천억 원 자전거 길, 완공되면 자전거 타기 힘든 나이가 될 듯”, “4천억 원 자전거 길, 설계자가 그 때까지 살아 있으려나”, “4천억 원 자전거 길, 친환경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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