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콧 십자인대 파열 사실상 시즌 아웃 ‘아스널 공격수 기근’

입력 2014-01-07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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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콧 시즌아웃’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공격수 테오 월콧(25)이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6경기 5골의 맹활약을 보여준 월콧은 지난 5일(한국시간) 토트넘과의 FA컵 64강전 홈경기에서 재차 무릎 부상을 당했다.

월콧은 교체돼 나올 당시 여유 있는 제스처와 표정을 보여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였지만 아스널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6개월간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리그 20라운드를 치른 현재 14승3무3패(승점45점)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아스널은 최전방 공격수 자원의 줄부상으로 선두 수성에 위기를 맞이했다. 아스널은 2위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단 1점 차로 앞서 있을 뿐이다.

한편, 박주영은 공격수 기근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토트넘 전에서 아르센 뱅거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체면을 구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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