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냉동고 한파 "풍속냉각 온도 영하 53도…남극보다 더 춥다"

입력 2014-01-08 15:06:1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국 냉동고 한파

'미국 냉동고 한파’

살인적인 강추위가 미국을 강타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몬태나 주 커머타운은 풍속냉각 온도가 영하 53도까지 떨어지는 기록적인 한파를 보였다.

인근 노스다코다, 사우스다코다, 미네소타 주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한파가 몰아 닥쳤으며, 밀워키와 세인트로이스, 시카고 근처의 풍속냉각 온도는 영하 40도 이하를 기록했다. 참고로 남극의 풍속냉각 온도는 영하 34도이다.

뉴욕은 지난 7일 최저 기온이 영하 15.5도 까지 내려가면서 역대 최저기온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1896년도 1월 7일의 영하 14.4도 기록을 118년 만에 갈아치운 것.

또 미국 전역에 몰아닥친 한파로 인해 이날 아침 2500여 편 이상이 항공편이 취소됐다.

'미국 냉동고 한파'에 누리꾼들은 “미국 냉동고 한파, 얼마나 추울까?”, “미국 냉동고 한파, 남미는 이상 고온이라던데…", "미국 냉동고 한파, 무서울 정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