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피드 알면 비거리 커진다”

입력 2014-01-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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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골퍼 설문…스피드 인지한 선수 12야드 더 길어

아마추어 골퍼들이 자신의 스윙스피드를 알고 있으면 비거리를 더 멀리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캘러웨이골프가 웹사이트 회원을 대상으로 ‘스윙스피드 인지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윙스피드를 알고 있는 골퍼의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는 238야드, 그렇지 않은 골퍼의 비거리는 226야드로 조사됐다. 스윙 스피드를 알고 있는 골퍼가 모르는 골퍼에 비해 약 12야드 더 멀리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 907명 중 282명(31%)만이 자신의 스윙스피드를 알고 있다고 답했고, 625명(69%)는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윙스피드의 인지 여부는 샤프트 선택에서도 다른 결과가 나왔다. 스윙스피드를 모르는 골퍼와 비교적 낮은 스윙스피드(90mph 이하)의 골퍼는 비교적 부드러운 R과 SR 샤프트를 더 많이 사용했다. 반면 스윙스피드가 90mph 이상으로 나타난 골퍼들은 탄성이 적지만 방향성이 좋은 딱딱한 S 샤프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스윙스피드를 알고 있는 골퍼가 골프공을 선택할 때 성능(37.2%), 타구감(35.8%), 브랜드(17.0%)의 순으로 나타난 것과 달리 모르는 골퍼는 브랜드(29.3%), 성능(비거리,스핀양·29.1%), 타구감(24.3%)으로 다른 결과를 보였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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