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도전 최경주, 박인비 골프 공으로 교체

입력 2014-01-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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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제공|CJ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최경주(44·SK텔레콤)가 올해부터 새로운 골프공으로 우승 사냥에 나선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8일 “최경주와 일본의 골프용품 브랜드 던롭이 골프공과 장갑을 후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경주는 10일 개막하는 소니오픈부터 던롭의 골프공과 장갑을 사용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새 골프공으로 교체한 최경주는 “이번 시즌 큰일을 낼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또 “새로 바꾼 스릭슨 골프공의 타구감이 굉장히 좋다. 지난 브리티시오픈 때 측면바람 때문에 애를 먹었는데 이 제품을 사용해보니 강한 바람에서도 훌륭한 드로 샷을 구사할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최경주가 사용하게 될 스릭슨의 New Z-STAR은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사용하는 골프공과 동일한 제품이다.

한편 던롭스포츠코리아느는 최경주와의 후원 계약을 기념하며 15일까지 ‘최경주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리고 응원 댓글을 남긴 방문객 중 2명에게 최경주 사인 모자를 증정한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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