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사진제공|CJ
던롭스포츠코리아는 8일 “최경주와 일본의 골프용품 브랜드 던롭이 골프공과 장갑을 후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경주는 10일 개막하는 소니오픈부터 던롭의 골프공과 장갑을 사용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새 골프공으로 교체한 최경주는 “이번 시즌 큰일을 낼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또 “새로 바꾼 스릭슨 골프공의 타구감이 굉장히 좋다. 지난 브리티시오픈 때 측면바람 때문에 애를 먹었는데 이 제품을 사용해보니 강한 바람에서도 훌륭한 드로 샷을 구사할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최경주가 사용하게 될 스릭슨의 New Z-STAR은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사용하는 골프공과 동일한 제품이다.
한편 던롭스포츠코리아느는 최경주와의 후원 계약을 기념하며 15일까지 ‘최경주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리고 응원 댓글을 남긴 방문객 중 2명에게 최경주 사인 모자를 증정한다.
주영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