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 “딸과 골프만 생각하며 열심히 뛸 것”

입력 2014-01-13 13: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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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현. 사진제공|KLPGA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었다.”

‘얼짱 골퍼’ 안시현(30)이 골든블루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복귀했다.

안시현은 1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골든블루와 후원 계약식을 가졌다.

2011년 결혼과 임신으로 공백기를 가진 안시현은 지난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추천 선수로 복귀전을 치른 뒤 시드전을 통해 2014년 KLPGA 풀시드를 확보했다.

안시현은 이날 “딸을 보면서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이와 골프만 생각하면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시현은 공백기를 의식한 듯 “우선 1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안시현은 조만간 미국 얼바인으로 떠나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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