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발롱도르 수상에 호날두 아들까지 ‘눈물 펑펑’

입력 2014-01-14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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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발롱도르 수상에 호날두 아들까지 ‘눈물 펑펑’

[동아닷컴]

‘세계 최고’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눈물의 수상 소감을 전하자 그의 아들도 따라 울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가리는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27.99%의 득표율을 얻은 호날두에게 돌아갔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24.72%)와 프랭크 리베리(23.66%)와 팽팽한 접전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날두는 이로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롱도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반면, 4년 연속(2009-2012) 왕좌에 올랐던 메시는 5년 연속 수상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수상 소감에서 “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 내 가족, 여기 계신 모든 분들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영광이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어려운 상을 받게 돼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주인공 호날두가 눈물을 보이자 그의 아들 역시 눈물을 훔쳤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정말 대단하네”,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에 아들도 기뻤나봐”,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아들 정말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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