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발롱도르 투표, 호날두-메시 누구에게도 안해

입력 2014-01-14 10: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홍명보(44) 감독의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투표 결과가 눈길을 끌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가리는 ‘2013 국제축구연맹(FIFA)-발롱도르’ 시상식이 치러졌다.

이날 발롱도르는 27.99%의 득표율을 얻은 호날두가 차지했다. 4년 연속(2009-2012) 수상했던 리오넬 메시(24.72%)와 바이에른 뮌헨 트레블 달성의 주인공 프랭크 리베리(23.66%)는 각각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FIFA는 시상식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FIFA-발롱도르는 전세계의 축구 대표팀 감독, 주장, 미디어 대표가 각각 3명 씩을 선정해 투표한다. 1위에게는 5점이, 2위에게는 3점이, 3위에게는 1점이 부여된다.

한국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1위에 프랭크 리베리를 올렸다. 이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5·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네이마르 다 실바(21·바르셀로나)를 뽑았다.

한편, 주장 이청용(25·볼튼 원더러스) 역시 프랭크 리베리를 첫 번재로 꼽았다. 이청용은 2위에는 호날두를 3위에는 메시를 꼽았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