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식단 ‘그저 낙서일 뿐인데 박물관에 전시’

입력 2014-01-14 14: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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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의 식단.

‘미켈란젤로의 식단’

이탈리아 천재 화가 미켈란젤로의 식단이 화제다.

최근 이탈리아의 한 박물관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미켈란젤로의 식단’ 그림은 미켈란젤로 본인에 의해 1518년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개된 ‘미켈란젤로의 식단’ 그림은 미켈란젤로가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자신의 하인을 위해 장을 봐야 할 물품들의 목록을 그림으로 그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미켈란젤로의 식단’ 그림 옆에는 빵 두 조각, 청어 한 마리, 포도주 1/4, 펜넬 수프, 또르텔리 등을 사오라는 친절한 설명이 적힌 글도 보인다.

한편 ‘미켈란젤로의 식단’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켈란젤로의 식단, 천재화가는 음식 주문도 남달라” “미켈란젤로의 식단, 그저 낙서일 뿐인데 박물관에” “미켈란젤로의 식단, 예술이다” “미켈란젤로의 식단, 하인에 대한 배려심이 느껴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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