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지우, 당찬 시골 소녀 변신…귀여운 ‘정태앓이’
배우 지우가 KBS 드라마 ‘감격시대’(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연출 김정규)에서 어린 정태(곽동연 분)를 짝사랑하는 어린 옥련 역을 맡아 ‘정태앓이’를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지우는 15일 첫 방송된 KBS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서 윤옥련의 아역으로 등장했다. 극 중 어린 옥련(지우 분)은 가수의 꿈을 키우는 사랑스러운 시골 소녀로, 정태의 이름만 들어도 잠에서 깰 정도로 정태를 짝사랑한다. 이에 정태를 향한 적극적인 애정공세로 솔직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는 한편, 정태를 마주할 때면 수줍은 소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정태를 향한 옥련의 마음과 함께 정태(곽동연)와 데구치가야(주다영)의 우연한 만남들이 그려지며 세 사람의 삼각관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로맨틱 느와르 드라마다. 첫 방송은 화려한 영상과 배우들의 열연에 힘 입어 전국 시청률 7.8%(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출처ㅣ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