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고충 토로 “한 달에 한 번 피부과 갈 시간도 없어”

입력 2014-01-20 15: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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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 동아닷컴DB

배우 하지원이 바쁘게 진행되는 드라마 ‘기황후’ 촬영 스케줄에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원은 20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 중 타이틀롤인 고려출신 원나라 황후 기승냥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하지원은 피부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한 달에 한 번 피부과에 갈 시간도 없다”고 털어놨다.

“피부과에 가고 싶은데 못가요. 노력할 수 있는 거라고는 잠깐 쉴 때라도 클렌징을 꼭 한다는 것 정도에요. 그리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과일과 견과류를 꼭 챙겨먹고요. 딸기, 키위, 사과 등 꾸준히 챙겨먹으면 정말 도움이 돼요.”

이어 그는 “피부과 가고 싶어요. 좀 보내주세요. 감독님”이라며 간절하게 한마디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기황후’는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 기승냥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이야기로 지난 14일 시청률 20.3%를 기록(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일산ㅣ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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