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니 보차드. 호주오픈 홈페이지 화면 캡처
캐나다의 신예 유지니 보차드(20)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4강에 오르는 ‘반란’을 일으켰다.
유지니 보차드는 2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에 2-1(5-7, 7-5. 6-2)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유지니 보차드는 프로 데뷔 이후 지난해 윔블던 대회 3라운드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유지니 보차드는 첫 세트를 5-7로 내줬지만 2세트를 7-5로 따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3세트를 6-2로 잡으며 ‘대어 사냥’에 성공했다.
유지니 보차드는 리나(중국·33)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