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한국 이라크] 14개월 사이 국제 대회 4번 격돌 ‘질긴 인연’

입력 2014-01-23 20: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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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 스포츠동아DB.

‘U-22 한국 이라크’

[동아닷컴]

이 정도면 정말 인연이라 할만하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2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 시브 스포츠 경기장서 이라크를 상대로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4강전을 치른다.

한국과 이라크는 지난 2012년 11월 열린 AFC U-19 챔피언십 대회 조별리그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뒤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서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이 4-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지만 지난해 7월 터키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에서는 3-3 무승부 이후 이라크가 승부차기서 5-4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으며 만날 때마다 치열한 명승부를 벌인 양 팀의 재대결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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