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여자결승’ 리나 정상 등극… 3년 만의 메이저 대회 정상

입력 2014-01-27 07: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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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호주오픈 여자결승’ '황색돌풍' 리나(32·세계랭킹 4위)가 생애 첫 호주오픈을 거머쥐며 지난해 준우승의 아픔을 털어냈다.

리나는 지난 25일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25·세계랭킹 24위)를 2-0으로 눌렀다.

‘황색돌풍’을 몰고 온 리나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1년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이다. 또한 개인 통산 메이저 대회 2승째.

이날 리나는 시불코바의 만만치 않은 반격에 굴하지 않고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냈다.

기선을 제압한 리나는 2세트 들어 시불코바를 압도하며 손쉽게 세트를 따내 호주오픈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26일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29)가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28)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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