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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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이나영이 마지막까지 깊이 있는 열연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 10일 종영했다. 극 중 윤라영 역을 맡은 이나영은 진실을 추적하는 집념과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윤라영은 강신재(정은채)의 도움으로 정당방위를 입증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커넥트인’의 실체를 밝히는 과정에서 백태주(연우진)가 모든 사건의 배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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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라영은 시연회 현장에서 ‘커넥트인’의 설계자가 백태주임을 폭로하며 사건의 진실을 세상에 알렸다.

마침내 딸 한민서(전소영)와 마주한 윤라영은 상처를 안고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약속을 전하며 감동을 더했다.

특히 “그럼에도 삶이 계속되는 한 우리는 영원한 승자다. 살아남은 우리의 하루하루는 찬란하다”라는 내레이션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나영은 의뢰인의 상처를 변호하면서도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는 윤라영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작품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딸과의 관계, 동료들과의 연대, 그리고 진실을 향한 집념까지 복합적인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