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남편이 국제전화로 노래 불러줘… 요금만 100만원 이상”

입력 2014-01-27 10: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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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신동일’

배우 김민정이 남편과의 추억이 담긴 노래 ‘사랑했어요’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김민정 부부는 2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 스타 부부 노래방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정 부부는 이들을 부부로 맺게 해준 노래 ‘사랑했어요’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김민정은 “결혼 전 남편과 연애할 때 남편의 행동이 남자로 보이지 않았다. 나이도 열 살이나 어려 부담스러웠다. 주변에서도 모두 결혼을 만류했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이어 “하지만 오히려 요즘은 내가 젋은 친구들에게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는 남자를 만나라고 조언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민정은 또 “내가 미국에 촬영 가 있을때 남편이 한달 내내 전화로 ‘사랑했어요’를 불러줬다. 남편 전화요금이 100만 원 이상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민정 부부를 비롯해 강진 부부, 안병경 부부, 조영구 부부가 출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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