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 그래미 어워드 참석… 제이 지 부부와 함께

입력 2014-01-27 13: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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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지-로빈슨 카노-비욘세. 사진=MLB 팬케이브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시장(FA)에서 최고 대우를 받은 ‘현역 최고의 2루수’ 로빈슨 카노(32·시애틀 매리너스)가 에이전트 제이 지-비욘세 부부와 함께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팬 케이브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전 세계 최고 권위의 음반 시상식인 2014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카노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카노는 말끔한 수트 차림으로 에이전트인 제이 지와 그의 아내 비욘세 뒤에서 밝은 표정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

카노와 제이 지는 선수와 에이전트라는 비즈니스적 관계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매우 친밀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초 기존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의 계약을 마무리 한 뒤 제이 지아 설립한 록 네이션 스포츠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후 카노는 지난해 12월 7일 10년간 2억 4000만 달러(약 2602억 원)의 천문학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날 ‘뉴욕의 왕’으로 불리는 제이 지와 그의 아내 비욘세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환성적인 부부 듀엣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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