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 산토스, ‘전설’과의 만남… “옆은 누굴까요?”

입력 2014-01-28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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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조나단 도스 산토스(23)가 ‘전설’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도스 산토스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겠느냐”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스 산토스가 독일의 전설적인 골키퍼 올리버 칸(44)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1987년에 프로에 데뷔한 칸은 1994년부터 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으며, 1995년에 독일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됐다. 그는 2000년 올해의 독일 선수상과 유럽 최우수골키퍼상을 받았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6경기에서 1골만을 내주며 야신상과 골든볼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후 2008년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의 친동생인 조나단 도스 산토스는 지난해 10월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십자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으며, 구단 측은 약 6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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