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첼시 레이디스 입단 공식 발표… 감독 “성공 확신”

입력 2014-01-28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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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스포츠동아DB.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 입단 공식 발표’

[동아닷컴]

‘지메시’ 지소연(22)이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한다.

첼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 입단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연계된 팀이다. 첼시는 지소연의 영입 소식을 전하며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엠마 하예스 첼시 레이디스 감독은 지소연의 영입에 “환상적 계약이다. 모든 것을 갖췄고 첼시에 잘 맞는 선수다.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성공을 거두리라 믿는다”며 기대를 표했다.

지소연은 지난 201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3위로 이끌며 한국여자축구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또 2011년 일본 여자 실업축구 고베 아이낙에 입단, 3년간 48경기 출전, 21골을 기록하는 등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지소연은 28일 오전 영국으로 출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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