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박주호, 분데스리가 18R 베스트11 선정

입력 2014-01-28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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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커 홈페이지 캡처.

박주호, 분데스리가 18R 베스트11 선정

[동아닷컴]

박주호(27·마인츠)가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처음으로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독일 축구전문매체 키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박주호를 포함한 2013-14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베스트11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박주호는 후반전부터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겨 후반 42분 베네딕트 잘러에게 로빙 스루패스를 연결해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후 토마스 투헬 마인츠 감독은 “박주호는 중원에서 특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공격과 수비 등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걸 갖췄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키커는 박주호 외에도 공격수 얀 훈텔라르(샬케), 미드필더 레오나르드 비텐쿠어트(하노버) 토니 크루스(바이에른 뮌헨), 헤페르손 파르판(샬케), 다니엘 바이어(아우크스부르크), 마이크 프란츠(뉘른베르크)를 베스트 11로 꼽았다.

또 토모시 챈들러, 하비에르 피놀라(이상 뉘른베르크), 마르코 루스(프랑크푸르트)가 박주호와 함께 수비수 부문 베스11로 선정됐고 마르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뮌헨글라드바흐)은 골키퍼 부문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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