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빠와 딸, 원조교제로 오해 받아…왜?

입력 2014-01-28 09:52:5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안녕하세요 동안아빠’

딸과 연인으로 오해를 받는 동안 아빠가 등장해 화제다.

2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마흔 살 동안 아빠와 연인관계로 오해를 받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사연자로 등장한 딸은 “아빠와 함께 밖에 다니거나, 외식하면 사람들이 ‘연인이냐’, ‘원조교제를 하냐’는 따가운 시선을 많이 받는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이어 “그런 시선 때문에 아빠와 더 멀어지고 같이 다니지 못하고 있다”며 부녀관계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내 마흔 살의 아빠는 20대 후반으로 오해를 받기 충분한 동안 외모를 지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연자의 아빠는 “늙어 보이고 싶어 다크써클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 한 병씩 소주를 먹기도 했다”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그는 “나이가 마흔인데 사람들이 어리게 봐서 무시하고, 쉽게 대하는 것이 정말 싫다”며 동안 외모의 애로사항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달샤벳의 수빈과 우희, B1A4의 바로와 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안녕하세요 동안아빠’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