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53억 원에 FW 스코코 이적 합의

입력 2014-01-28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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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강등 위기에 놓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가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이스나시오 스코코(28)의 이적에 합의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선덜랜드는 300만 파운드(약 53억 원)의 이적료를 들여 스코코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코코의 소속팀이었던 인터나시오날이 당초 책정한 이적료는 650만 파운드(113억 원)였다. 선덜랜드로서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으나 이내 합의점을 찾으며 공격진에 힘을 실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카디프 시티의 사령탑에 오른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스코코에 관심을 보였다. 스코코의 아버지는 현지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두 개의 잉글랜드 클럽이 관심을 보였다. 스코코는 현재 인터나시오날에서 뛰어야 하는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스코코는 이달 들어 선덜랜드가 영입한 세 번째 아르헨티나 선수가 됐다. 선덜랜드는 이달에 골키퍼 오스카 우스타리, 중앙 수비수 산티아고 베르히니를 충원했다.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은 이에 더불어 피오렌티나로부터 수비수 마르코스를 임대 영입했고, 셰필드로 단기 임대 갔던 공격수 코너 위컴까지 불러들이며 후반기를 도모할 채비를 갖췄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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