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급증 추세, 이달 초와 비교해 보니…

입력 2014-01-28 18: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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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급증

신종플루 급증

신종플루 급증 추세, 이달 초와 비교해 보니…

지난 2009년 유행했던 독감 ‘신종플루’가 재확산되고 있다.

‘신종플루’로 불리는 H1N1 독감 바이러스가 최근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독감 바이러스 검출 사례 가운데 H1N1이 44%를 차지했다. 이달 초와 비교했을 때 17% 증가한 수치다.

H1N1을 포함한 전체 독감 환자는 지난주 외래환자 1000명당 27.3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앞으로 6주 동안 독감이 유행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주에는 개학과 설 연휴가 겹쳐 독감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H1N1 독감은 다른 독감에 비해 전염성이 강하고 패혈증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질병이다. 2009년 발견 당시에는 백신이 없어 수많은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하지만 현재 백신과 치료 약이 개발돼 적절한 시기에 치료만 받으면 완쾌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독감 예방 접종을 했더라도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자주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사진출처|‘신종플루 급증’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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