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동시간대 1위 및 7개월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설 연휴 민심 잡아

입력 2014-02-02 10: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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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장수 예능프로그램 ‘세바퀴’가 설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연휴 기간 시청률이 하락한 것과 달리 대폭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탈환했다.

1일 밤 방송된 ‘세바퀴’는 2일 발표된 시청률 조사(닐슨코리아 전국기준)에서 11.0%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8.7%)보다 무려 2.3%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설날 특선영화 ‘도둑들’(7.7%)를 가볍게 따돌리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 최근 7개월 넘게 한자릿수에 그쳤던 시청률도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달성에 성공했다. 바뀐 포맷의 안정화에 명절에 맞는 특별 편성으로 큰 상승률을 보였다.

가족 예능의 힘을 보여준 ‘세바퀴’는 이날 ‘제2의 고향 특집’으로 특별 방송됐다. 하일 부자와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 복분자를 사랑하는 ‘프랑스 꽃미남’ 파비앙 등이 출연해 한국문화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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