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공개
배우 김천만이 장인에게 얻어맞을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김천만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23살 연하 아내와 장인, 장모를 공개했다.
이날 김천만은 "결혼을 결심하고 처가댁에 갔을 때 처음에는 나이를 속일까 생각했다" 라며 "장인과는 3살 차, 장모와는 2살 차이가 난다. 형 누나라고 불러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천만의 장인은 "처음 김천만을 봤을 때 따귀를 때리고 싶었다. 뻔뻔한 건지 용기가 좋은 건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를 생각 하니 또 가슴이 막힌다" 라며 "딸이 '평생 아빠 엄마 원망하지 않고 잘 살 수 있다'고 말해 결혼을 허락했다"고 덧붙였다.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나 같아도 뺨 때리고 싶었겠다",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장인 마음이 이해가 된다",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연예인급 미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천만은 1965년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로 데뷔했으며 그동안 한국연극영화예술인상과 부일영화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KBS1 '거상 김만덕', MBC 드라마넷 '별순검 시즌3', KBS2 '드라마 스페셜 - 복마전'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